[뉴스핌=김나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중국발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안정적인 경기 및 금융시장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중 연구원은 "중국의 PMI(구매자관리지수)의 반등과 소비지표 회복세를 확인하며 중국 경기 하방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경기와 금융시장 불안감 완화를 배경으로 연말시장 대응 전략을 맞춰 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중국발 수요 회복을 낙관하는 요인에 대해 박 연구원은 "통화/재정효과, 자본유출 우려완화, 주식시장이 주도하는 자산효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 경기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조정의 진척도"라며 "GDP와 매출액 대비 재고 비율 증가세 둔화, 실물경기의 선행지표인 재고순환지수도 플러스 전환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복구간에 진입한 경기, 추세전환을 시도한 증시, 가시화되고 있는 구조조정효과가 연말까지 안정적인 경기 및 금융시장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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