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가 내년에 5만 가구로 늘어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정책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뉴스테이를 5만 가구 공급한다. 공급촉진지구 지정 등 제안사업 3만 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 사업자 공모 1만 가구, 뉴스테이 연계 가능한 정비사업 1만 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사업부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재무적 투자자(FI)의 뉴스테이 사업 참여 위험(리스크)을 줄이기 위해 준공 이후 FI가 국민주택기금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한다.
민간 사업자가 8년 이상 장기임대를 원하면 추가 임대기간에 따른 융자 금리 인하도 해 준다. 8년 이후 1년 증가시마다 금리 10bp 인하하고 최대 10년간 100bp 낮아진다.
또한 리츠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상장요건도 완화도 추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