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가계부채 대책 준비 대응팀 가동

기사입력 : 2015년12월17일 08:17

최종수정 : 2015년12월17일 08:17

16일부터 금융위, 금감원, 은행연, 주요 은행 합동대응팀 구성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새 주택담보대출(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간 합동대응팀'을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주요 은행 등으로 합동대응팀 구성, 현장 상황점검과 사전준비·고객안내 등 은행의 철저한 준비를 유도하는 데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합동대응팀은 크게 총괄점검반과 고객대응반으로 구성됐다. 총괄점검반은 다양한 현장상황에 대한 통일성 있는 안내 및 홍보 등 가이드라인 시행 전반에 대해 관리하고 고객대응반은 각 은행별로 질의·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합동대응팀은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 업무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또 현장 의견을 신속히 공유하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키 위해 합동대응팀 ‘핫라인’을 개설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자체 전담대응반을 구성해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규반영·전산개발에 이미 착수했고 1월 중순 시범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중은행에 새 주택담보대출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질의·민원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며, 접수된 질의 등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은 또 대국민 안내 등에에서 전 은행권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