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포드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올 뉴 링컨 컨티넨탈과 뉴 링컨 MKZ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초 뉴욕과 상해에서 컨셉트 버전이 공개된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14년 만에 부활한 링컨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3.0ℓ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기계식이 아닌 전자석으로 열고 닫히도록 설계해 탑승자 편의를 극대화한 파워 신치 도어(Power Cinch Door)를 적용한다.
포드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비롯해 총 3가지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사진=포드코리아> |
내년 1월 2016 북미 오토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며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뉴 링컨 MKZ도 내년 하반기에 선보인다.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출시될 MKZ 하이브리드 모델은 2.0ℓ GTDI 엔진과 조합되어 최고 245마력(북미 기준)을 발휘, 더욱 강력해진 연료 효율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드코리아는 디젤 라인업 강화에 집중한다. 올 초 출시된 중형 세단 몬데오를 시작으로 준중형 모델 포커스 디젤, 이달 선보인 디젤 SUV 모델인 쿠가까지 디젤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2016년에도 변함없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1월까지 총 9345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8058대)보다 15.9%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년 1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