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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석” 원희룡 “도전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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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방자치 20주년, 광역단체장에게 듣다(제주지사편④)

[뉴스핌=이영태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1964년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났다. 학력고사 전국수석과 서울대 수석, 사법고시 수석, 사법연수원 수석을 차지한 ‘천재’다. 50대 초반의 나이에 검사를 거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후 도백이 됐다. 남은 야망이 있다면 대통령이 아닐까?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큰 뜻을 갖고 정치하는 사람이 국회의원만 하다가 은퇴하겠다고 한다면 그게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게 문제 있다고 본다. 다른 나라 총리들, 대통령 하는 사람들 보면 다 20~30대에 꿈을 세워 그만큼 자기성장과 자기관리를 위해 모질게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 리더십을 키워나간다는 차원에서 국가경영의 꿈을 가지고 자기를 관리하고 역량을 쌓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런 부분은 권장해야 한다고 본다. 저도 정치입문할 때부터 국가경영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스로 리더십을 쌓아가야 한다고 각오를 갖고 있었다.”

대통령으로서 국가경영을 하고 싶다는 솔직한 말이다. 실제로 원 지사는 지난 2007년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럼 차기 대선 도전은? 원 지사는 “현실적으로 정치일정과 맞물려가는 것은 제 뜻대로 욕심 갖고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과 하늘의 뜻을 봐서 해야 한다고 본다”며 “현재는 제주도지사로서 도정에 전념할 때다. 제주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도민과의 약속 이행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시험만 치르면 1등을 차지하는 원 지사라 만일 대통령을 시험으로 뽑는다면 ‘따 놓은 당상’이라는 우스개도 있다고 하자 “웃자고 하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옛날에 술을 한때 너무 많이 마셔서 이제는 잘 안된다”며 웃었다.

대통령이 되려면 그만한 됨됨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동안 원 지사가 여권내 ‘소장파’로서 보여준 리더십은 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그는 “30~40대 나름대로 신념과 열정이 앞서서 했던 것들이 이제 성숙해져야 한다”며 “정치라는 게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국민 다수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다수의 현실적인 지지와 인정을 받아야 대표성을 갖고 집권을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런 시행착오의 과정을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대신 도전이 없으면 좌절이 없어서 깔끔할지 모르지만 성취도 없는 거”라며 “도전과정에서 얻게 되는 좌절이나 시행착오를 두려워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지사는 제주도 동향인 부인과 같은 대학에서 만나 10년간의 연애 끝에 1992년 사법고시 합격을 청혼선물로 주고 1993년 결혼했다. 원 지사에게 부인은 어떤 존재인지 물었다.

“친구로 만나 결혼했는데 친구이자 동지이고, 아내이자 어머니이다. 제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인생의 동반자로서 너무 많은 짐을 안겼기 때문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저도 평생 의리를 지킨다는 생각이다.”

고비는 없었냐고 묻자 “제가 한 때 너무 술 많이 먹어 많이 속상해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심각했냐고 파고들자 “너무 깊이 알려고는 하지 말라”며 손을 내젓는다.

‘스마트제주’란 꿈을 갖고 있는 원 지사가 그리는 정치와 대한민국 비전이 궁금했다.

“포용의 정치를 하고 싶다. 우리가 더 큰 가치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집단, 다양한 분야와 교류하고 반대 세력과도 대화하며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고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정치가 돼야 한다. 나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돌을 던지고 피를 흘리며 민주화 대열에 앞장섰지만, 같은 나이에 중동에서 피땀 흘리며 일해 달러를 벌어온 선배들, 그들의 노고를 바탕으로 이룩한 현대적 산업화, 완전고용에 가까운 경제발전, 그리고 그 바탕에서 성장한 우리 기업들을 보면 무엇이 더 어렵고 가치 있었던 일인가에 대해 쉽게 답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국민의 에너지를 살리고 통합으로 이끌어내는 정치가 돼야 한다. 상호 인정하는 것이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원 지사는 블로그에서 영국 노예무역을 폐지시킨 윌리엄 윌버포스와 미국에서 노예해방을 주도한 에이브러엄 링컨을 자신의 정치적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을 존경하는 이유는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된다”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온 몸으로 구현한 정치인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한국 정치인 중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냐고 묻자 “백범 김구 선생”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지금까지 여덟 번의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최고기록 3시간 59분 43초)했다. 어린 시절 리어카에 발가락이 끼어 거의 잘릴 뻔한 사고를 당했지만 원 지사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인 ‘서브쓰리’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왜?

원희룡 제주지사는 어린 시절 리어카에 발가락이 끼어 거의 잘릴 뻔한 사고를 당했지만 마라톤을 계속하고 있다.<사진=원희룡 제주지사 블로그>

“내게 마라톤은 비움, 또는 삶에 대해 겸손함을 배우는 기회다. 인생에서의 성공은 반드시 많은 부를 쌓고 더 높은 지위를 오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달려가는 동안의 즐거움과 숨 쉬는 것의 고마움, 땀 흘리는 것의 기쁨을 알고 있다. 그래서 꿈을 꾸며 다시 길 위에서 달리고 있는 것이다.”

‘공부의 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원 지사에게 이 인터뷰를 보게 될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다.

“가난해서 과외를 받을 처지도 아니었지만, 우리 때는 과외를 금지했다. 스스로 공부했다. 공부할 때 집중도를 높이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했다. 출제자 입장에서 내용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훈련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사법고시는 채점자 시각까지 감안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 “제주만의 청정환경 유지하고 고급화시켜야”

제주도를 지탱하는 최대산업은 아무래도 관광이다.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중국인들이 제주를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도 이들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중국인 입장에서 제주도의 우선적인 매력은 가장 가까운 외국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무비자에다 청정자연을 갖고 있다. 또 대다수 중국인들이 봤을 때 한국이라는 나라가 중국 전반적인 수준보다는 발전돼 있고 깨끗하다. 한국에 대한 한류열풍 이런 것들이 있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높다.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이미지가 더 높은 편이라 인기가 있다.”

이어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려면 중국이 점점 수준이 높아가기 때문에 청정환경을 더 잘 지키면서 제주만의 매력과 수준, 고급화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중국이 잘 살고 좋은데 세계 곳곳을 다니다보니까 옛날에는 싼 맛에 갔는데 이제 갈 필요 없다 이렇게 되면 그걸로 끝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청정환경을 잘 지켜야 하고 또 제주만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 이는 먹을 것과 문화 이런 모든 부분에 해당된다. 그리고 고급화시켜야 한다. 그냥 싼 맛에 오고 강제쇼핑하는 관광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원 지사만이 알고 있는 제주의 명소와 맛집을 알려달라고 했다.

“아내와 함께 갔던 추억이 있는 구좌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을 추천해주고 싶다. 주변에 교래자연휴양림 에코랜드테마파크 제주마방목지 사려니숲길 등이 분포해 있다. 제주문화와 제주 자연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니면 무작정 차를 타고 한적한 제주의 산자락, 오름을 가보길 바란다. 누가 가르쳐준 곳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자연이 손짓하는 대로 간다면 제주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맛집은? “맛집 소개는 정말 곤란하다. 도지사가 언급하지 않은 맛집들이 가만 있겠나. 한 가지 팁은 줄 수 있다. 요즘은 워낙 정보 통신이 발달했기 때문에 도민들이 즐겨찾는 소박한 식당을 찾아가면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원 지사는 “맛집을 몇 번 소개했다가 항의를 많이 받아 자제하고 있다”며 “뜻하지 않은 부작용들이 있었다. 워낙 민감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주인에게 원 지사에 대한 평판을 묻자 “잘 하고 있는 편이다. 대통령을 시험으로 선출하면 아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미소를 짓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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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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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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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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