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정부가 2016회계연도(2016년4월~2017년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을 1.7%로 전망했다. 고용환경의 개선과 임금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
22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일본 아베 정부는 내년도 민간 수요와 설비투자가 GDP를 이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 소비는 2.0% 증가를 예상했으며 설비투자는 4.5%의 상승을 전망했다. 또 정부는 추경 예산 투입에 따른 지출 증대와 소비세율 인상 (17년 4월 예정) 직전에 이뤄질 소비 증가가 실질 GDP를 0.3%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명목 성장률은 3.1%를 예상했다. 대규모 금융 완화정책으로 소비자물가가 15년 0.4%에서 1.2%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