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방문...올해 추진할 노인 복지 정책 과제 설명
[뉴스핌=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일자리를 39만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올해 추진할 노인 복지 정책의 주요 과제와 관련해 "기초연금제도 수급희망자 이력 관리제를 통해 기초연금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정 장관은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인공 무릎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4대 중증질환의 유전자 검사 건강보험 적용, 65세 이상 임플란트·틀니 건보적용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24시간 방문형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장기요양기관 치매 전담실 운영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복지부 직원들의 '재능나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전국 홀몸 어르신을 위한 겨울 이불 지원, 쪽방촌 어르신 떡국 나눔행사 등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보건복지부>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