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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현장+] LG전자 행사 구글 임원 등장…미래먹거리 협력

기사입력 : 2016년01월06일 15:47

최종수정 : 2016년01월06일 15:47

안승권 사장 “자동차 사업 핵심 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중”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전 세계 언론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안승권 사장과 구글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브릴로(Brillo)’와 ‘위브(Weave)’의 총괄 임원인 가야트리 라잔(Gayathri Rajan)이 나섰다.

안승권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전 세계 언론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세준 기자>

가야트리 라잔은 구글의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LG전자와 구글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IoT는 가정의 미래(IoT is future of home)라며 "브릴로와 위브는 파트너사의 스마트 에코시스템 구축을 보다 간단하고(Simple) 안전하게(Secure)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구글, 보안 솔루션 업체인 AD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TV, 모바일, 가전 사업 등에서 축적한 디스플레이, 센서, 카메라, 통신, 모터, 컴프레서 등 기반 기술들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LG전자가 미래 자동차 부품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음을 설명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 10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과 폭스바겐,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LG전자는 미래 자동차의 핵심 부품 개발사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더이상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에서 낮선 업체가 아니다"라며 "LG하우시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를 소개했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사장은 “LG전자만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의 초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그니처는 LG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프리미엄’을 재정의 한 브랜드”라며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면서 감각적 안목 또한 탁월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를 ▲올레드(OLED)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비드 밴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특히 냉장고 제품에 대해 "혁명적인 디자인"이라고 소개하며 이 제품을 직접 시연, 박수를 받았다.

시그니처 냉장고는 LG스마트폰처럼 냉장고 문을 두번 두드리면 내장된 디스플레이가 켜지면서 소비자들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다가서면 스마트센서가 작동해 문도 자동으로 열린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이자 ‘시그니처’ 제품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한 ‘톨스텐 밸루어(Torsten Valeur)’는 "LG 시그니처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혁신적인 편의성까지 갖춘 완전한 형태로 탄생했다”며 “선물을 받은 듯한 감동을 고객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 조 LG전자 미국법인 CEO는 "LG는 소비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리도록, 웃는 삶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밴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이 시그니처 OLED TV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세준 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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