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중국발 한파에 1900선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하락세로 국내주식형펀드는 대부분 하락세로 새해 첫주를 마감했다.
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2.69% 내렸다.
중국시장 급락에 소유형별로도 일제히 내렸다. K200인덱스펀드는 전주대비 3.47% 하락했으며 배당주식펀드는 2.73%,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 각각 전주대비 2.13%, 0.7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56개 펀드 중 13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이 상한가로 올라서는 등 제약바이오 강세가 이어지며 지난 주에 이어 헬스케어펀드가 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TIGER200건강관리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대비 10.09% 상승하며 성과 최상위펀드로 집계됐다.
반면, 레버리지펀드들은 부진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전주대비 7.54% 하락했고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전주대비 6.78% 내렸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중국증시 불안이 원화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게 하며 주간 0.11%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