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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미 경제 완만한 확장, 강달러·저유가 부담"

기사입력 : 2016년01월14일 04:27

최종수정 : 2016년01월14일 04:28

13일 베이지북 발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완만한 미국의 경제 성장이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사진=신화/뉴시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지난해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받아본 자료를 종합해 볼 때 고용시장과 소비지출이 개선됐지만 달러 강세와 낮은 에너지 가격으로 미국 경제가 혼조된 신호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제 활동은 12개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지역은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경제 활동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고 뉴욕과 캔자스 시티는 무난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판단했다.

12개 도시 중 절반은 향후 미국 경제 성장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제조업 약세는 지속했다. 연준은 일부 지역이 달러 강세가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면서 어려움이 심화했는데 특히 클리블랜드와 캔자스시티에선 예상보다 높은 기온이 원유와 휘발유 재고를 더 증가시키면서 가격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지역은 전체 가격 압력이 아주 적었다고 보고했으며 2개 지역만이 임금 상승세가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임금 (상승) 압력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연준은 약 10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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