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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 본격화

기사입력 : 2016년01월18일 08:13

최종수정 : 2016년01월18일 08:14

18일 대한상의서 현판식…범국민 서명 운동 전개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이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대한상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상의회관 1층 로비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 추진본부’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지난 13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사무국을 맡은 대한상의는 건물 내외부에 부스를 설치해 입주사와 시민의 서명을 독려 중이다.

서명운동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서명운동은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에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기업체 사업장과 은행 점포에도 서명부스가 설치됐다.

대한상의 비롯한 경제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도 진행 중이다. 경제계는 스마트폰 서명도 가능하도록 조치,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 추진본부 실무추진단장)은 “국민의 여망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제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매우 높은 상황이어서 이번 서명운동에는 기업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서명이 일정수준 이상 모이면 서명 명부를 인쇄하여 여야 지도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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