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주역 중소기업 적극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글로벌시장 목표기업 적극 육성" 약속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재정조기 집행과 소비여건 개선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한ㆍ중 FTA(자유무역협정) 등을 활용하여 수출회복에 집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시킬 것앞으로도 정부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정부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확충하면서 중소기업이 창의적인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세 가지를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창업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끼와 열정, 아이디어로 뭉친 청년들이 한류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두 번째로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순방 때 경제사절단에 중소기업인을 대거 참여시켜 1:1 비즈니스 상담회의 기회를 드리면서, 해외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갈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적극 뒷받침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세 번째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문화가 정착되도록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규제프리존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새로운 일자리의 86%는 중소기업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여러분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저와 정부도 중소기업이 가진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면서, 여러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말 대통령 선거 직후 당선인 신분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 대표와 국회·정부 등 각계 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