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신용리스크 상승...현대차 후광 무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향후 전망도 부정적..신평사 관계자 "등급 유지도 모기업 덕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4시 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연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철도전문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모기업인 현대차 효과에도 신용등급 추가 하락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물량이 흘러나오고 신규 발행도 시장 눈치를 보는 형편이다.  

18일 현대로템 회사채 22-2(만기 2019년 3월)는 A등급 민간평가 대비 40bp가 높은 3.304%에서 거래됐다. 지난주를 전후로 10억~20억원 단위의 자투리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크레딧 시장이 좋아지다보니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일부 기관이 물량을 털고 가려는 것"이라며 "크게 부담이 안가는 손실 범위 내에서 물량이 나오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평사들은 지난해 말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달았다. 사실상 추가 하향을 고려하고 있단 뜻이다.   

한신평은 당시 "철도와 플랜트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미청구공사 누적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현대로템의 업황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수주 부진에 철도업계 경쟁 과열 등으로 적자가 지속돼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은 작년 9월말 기준 201%로 2014년말의 153%에서 50%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에 회사 측은 10년만에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 회사채 발행 여건도 녹록치 않은 분위기다. 실제 현대로템은 이달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기로 했다. 높아진 조달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기관들의 인식이 더욱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점도 발행 중단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A신평사 관계자는 "이미 등급 하향을 고려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며 "그간 현대로템은 모기업 효과에 겨우 버텨왔다. 지금보다 더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진 않지만 요즘 변수가 워낙 많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금 상환은 회사 문제가 아닌 시장 전반의 발행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그 외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A급 빅이슈어였던 현대로템 회사채마저 위기 조짐이 보이면서 올해 시장은 우량 기업 중심의 회복세로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선 업계 관계자는 "작년보단 분위기가 풀리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A급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고 우량 등급 위주로만 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올해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