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국내외 기관들은 중국의 2015년 예상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6.8%~7%로 제시했다. 이는 2014년 7.3% 보다 0.3%~0.5% 낮은 수준으로 25년만의 최저치다.
중국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 2015년 4분기 GDP성장률을 발표한다. 12월 산업생산, 고정투자지표, 소매판매 지표도 함께 공개된다.
중신증권 등 20개 중국 국내외 기관 중 가장 많은 12곳이 2015년 GDP성장률로 6.9%를 내다봤다. 7%를 전망한 기관은 7곳으로 나타났다. 6.8%를 제시한 기관은 광대증권 단 1곳이다.
광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의 지지를 받아 지난 3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6.9%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4분기에는 6.8% 로 내려갈 것"으로 분석했다.
왕타오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의 재정정책과, 부동산 판매, 신용대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지난 4분기 GDP성장률이 6.9%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