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효율 95.2%로 국내 최고 변환효율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국내에 출시한다.
LG 마이크로인버터 <사진=LG전자> |
LG전자에 따르면 ‘LG마이크로인버터(모델명:LM305KS-G1)’의 인버터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전기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인버터 효율은 직류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효율을 뜻한다. 기존 국내 제품의 인버터 효율은 91.2% ~ 94.4% 수준이다.
또 이 제품은 약1.6kg으로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29mm로 가장 얇아 베란다에 설치하기 쉽고 안전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태양광전지판),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옥외 거치대로 구성된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국내 최고 변환효율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정용 태양광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 ‘네온 2’에 이어 태양광 인버터까지 출시, 가정용고효율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네온2는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분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구미의 태양광 생산라인 증설에 5,272억 원을 투자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