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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4억중 7억이 인터넷인구, 모바일 네티즌비중 90%

기사입력 : 2016년01월22일 17:19

최종수정 : 2016년01월25일 11:54

1억3천만명은 모바일인터넷만 이용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15년 중국의 인터넷 인구(네티즌)는 총인구 13억7462만명중 약 절반인 6억88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22일 밝힌 '중국 인터넷발전 통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2015년 12월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총 6억8800만명에 달해 인터넷 보급률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 50.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인터넷 인구중 모바일 인터넷 인구 점유 비중도 최초로 90%를 넘어섰다.

특히 눈에띄는 것은 모바일 인터넷 인구의 급격한 증가세다. 보고서는 2015년 12월 현재 중국 모바일 네티즌 수는 6억 2000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인구중에서 90.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오직 모바일 인터넷만 이용하는 사람수도 전체 인터넷 인구의 18.5%인 1억2700만명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네티즌인구 가운데 10세이하의 어린 세대와 40세이상의 중년층 점유 비중이 2014년에 비해 다소 올라가 인터넷 이용 인구가 어린이와 중 노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서도 특히 모바일 인터넷 지불(결제)이 신속히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터넷지불 결제를 사용하는 인구는 2015년 12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36.8% 증가한 4억1600만명에 달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결제 이용자는 3억5800만명으로 동기비 64.5%증가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모바일 인터넷의 신속한 발전 및 보급에 따라 모바일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금융, 모바일 오락 게임, 모바일 공공서비스 분야가 부단히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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