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지수 1년 최저치, 종합 PMI도 11개월 최저
[뉴스핌=이고은 기자] 2016년 1월 유로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전월 53.2보다 0.9포인트 떨어진 52.3로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 전망치 53.0에 못 미쳤다.
PMI는 5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의미하고 이 수치를 넘으면 경기 확장세를 나타낸다.
독일의 1월 제조업 PMI 잠정치는 52.1로 전망치 53.0을 밑돌았으며 전월 53.2보다도 감소했다. 프랑스의 1월 제조업 PMI도 50.0로 전망치 51.3을 밑돌았다.
함께 발표된 1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3.6으로 0.6포인트 하락하면서 12개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종합 PMI가 54.3에서 53.5로 내려가며 11개월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로존 PMI지수 <자료=마킷>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