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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불패 사망 선고" 개포1단지 두달 새 1.2억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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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출규제 강화·금리인상 가능성…수요자 투자심리 위축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2시 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 11월 이후 두 달새 최대 1억2000만원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은행권의 분양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와 같은 부동산 억제 대책 시행이 가시화되고 연말 미국 금리인상이 실행되자 곧바로 집값이 하락한 것이다.

강남지역 집값 하락은 본격적인 집값 하락의 신호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07년 시작된 전국적인 집값 안정세도 강남지역 집값 하락이 시발점이 됐다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25일 부동산업계와 서울시 주택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중층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집값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2달새 아파트 매맷값이 8500만원 하락한 대치동 은마아파트.<<사진=뉴스핌DB>

강남구에서는 개포주공1단지의 가격 낙폭이 컸다. 이 단지 전용면적 49㎡는 지난해 11월 10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올해 1월 8억8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과 2개월 사이에 1억2000만원 가량 떨어진 것.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대 8500만원 내렸다. 지난해 10월 전용 104㎡는 11억5000만원에 실거래 신고 됐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10억6500만원에 거래 되며 8% 가량 하락했다.

이밖에 개포주공2단지 전용 25㎡는 두달 새 3500만원이 떨어지며 5억14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60㎡는 올해 10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보다 5000만원 비싼 10억6000만원에 계약됐다.재건축 이슈가 없는 일반 아파트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재건축 하락세가 일반 아파트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서초구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전용 103m²는 지난해 11월 8억6500만원, 12월 8억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10일에는 2달전보다 6500만원 떨어진 8억원에 거래됐다.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올해 1월 강남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62%가량 줄었다. 지난해 10월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거래량은1819가구로 집계됐다. 11월(1794가구)과 12월(1772가구)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1월 들어 689가구가 거래됐다.

개포동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이 떨어지지 않은 단지는 거래가 안됐을 뿐"이라며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간혹 나오는 물건은 가격이 크게 떨어져 거래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펴지는 것이 강남 집값 하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매수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며 주택 거래가 더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주택시장의 가격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바로미터인 강남 아파트 값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대출규제, 금리인상과 같은 악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도 “강남3구 재건축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며 “이는 가계부채 관리에 따른 대출 심사 기준 강화,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고 주택 공급과잉 우려로 주택수요자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남3구 아파트 가격 하락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양지영 실장은 “규제 및 금리 인상 가능성과 같은 부동산 시장의 악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아파트 가격 하락은 지속될 수 있다”며 “재건축 아파트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또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고 있다. 최근 GS건설이 공급한 '신반포 자이'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4290만원으로 서울시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8대 1, 최고 107.5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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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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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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