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누그러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오늘 날씨] 낮부터 한파 풀린다…최고 서울 2도·대전 3도·부산 7도 등 건조한 대기 '주의'
[뉴스핌=황수정 기자] 오늘 날씨는 추위가 누그러져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 특보가 해제되면서 강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해 9일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광주 -5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7~8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으로 어제보다 5~6도 높겠다.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까지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 서부 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일부 충청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