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정부가 10일 남미공동시장과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추진한다.
-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확대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협상의 민감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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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에 나선다.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여름까지 메르코수르와 EPA 협상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메르코수르와 '전략적 파트너십 프레임워크'를 출범시키고, 두 차례 협의를 거쳐 정식 협상 개시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볼리비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 경제공동체다. 회원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약 3조1600억달러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약 3분의 2 수준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에너지와 핵심 광물 확보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브라질은 세계 주요 산유국 가운데 하나이며, 아르헨티나는 전기차(EV)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생산국이다. 브라질은 희토류 매장량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는 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일본 정부는 EPA 협상 과정에서 에너지와 중요 광물 조달을 핵심 의제로 삼을 방침이다.
다만 농축산물 시장 개방은 민감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일본 내에서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EPA 협상이 시작되면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출범 이후 첫 대형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된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도 지난해 일본 방문 당시 일본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 협상 개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