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70건→1000건…콜센터 거치지 않아 빠른 연결
[뉴스핌=황세준 기자] 최근 한파 속 자동차 고장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는 작년 12월말부터 1월초까지 일 평균 70건 가량이던 자사의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 접수 건수가 최근 한파 기간 중 1000건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스피드메이이트에 따르면 이는 갑작스런 강추위로 배터리 이상이나 연료 배관 동결에 따른 시동 불능 등 차량 고장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는 보험사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실시간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연계해 출동 접수가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신의 접수에 배정된 출동 기사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에 비해 모바일 접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자동차 고장과 사고 상황 속에서 고객의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빠르게 서비스하고자 하는 제휴사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는 현재 AXA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긴급출동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향후 제휴 보험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