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말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앞에 '판매됐음' 간판이 붙어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작년 12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연간 환산 기준)가 54만4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1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대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50만 건으로 전망했다.
11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49만 건에서 49만1000건으로 수정됐다.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의 중간값은 28만9800달러, 평균값은 34만6400달러로 집계됐다.
2015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신규 주택은 50만1000채로 1년 전보다 14.5%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