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어제 방송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제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의 기억이상 증세가 악화됐다.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캡처> |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 유승호 알츠하이머 눈치채고 ‘오열’
2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에서는 유승호(서진우 역)의 기억이상 증세가 점차 심해졌고, 박민영(이인아 역)이 이를 눈치챘다.
이날 서진우와 이인아는 힘을 합쳐 미소전구 재판에서 승소했고, 일호그룹이 영원전기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해 온 사실을 법정에서 폭로했다.
서진우는 이인아와 승소 자축 데이트를 잊어버린 채 부친 서재혁(전광렬)과 살던 집으로 가 죽은 아버지를 기다렸다. 이인아는 오지 않는 서진우를 기다리다 전화를 걸었고, 서진우는 “나 집이지. 아버지를 기다리는데 지금까지 안 오시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아는 서진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서진우는 “어? 누나. 여기까지 웬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인아는 서진우가 서재혁의 알츠하이머가 유전됐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서진우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현재 시한부 판정을 받은 서진우가 남규만(남궁민)과 일호그룹을 상대로 복수를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장나라에게 고백했다.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캡처> |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장나라에 ‘고백’…정경호와 삼각관계 시작
27일 방송된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권율(구해준 역)이 장나라(한미모 역)에게 고백을 하면서 정경호(송수혁 역)과 삼각관계에 불이 붙었다.
이날 한미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재혼 업체에서 구해준의 프로필을 보고 집으로 찾아갔다. 한미모는 구해준에게 가입을 권유했다.
이에 구해준은 “그거 알리러 간 거야. 그게 나라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미모는 “왜 가입을 안 하는데, 나 무시해요?”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못 해. 거기 등록하면 당신이랑 썸탈 수가 없잖아”라며 박력있게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한미모는 “갑자기 왜? 셋 썸이라고 쏟아부을 땐 언제고”라며 면박을 줬다. 구해준은 “셋 썸 아니라는 거 확인했으니까. 한미모와 나, 둘만이라면 가 보자”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한미모는 “나 좀 꼬집어줄래요?”라고 말하자, 구해준은 “꼬집느 건 내키지 않고, 이건 어때요?”라고 말하며 한미모를 품에 안았다. 이때 뒤늦게 달려온 송수혁이 두 사람을 보고 허탈한 표정을 지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과 장혁의 대립이 고조됐다. <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유오성이 아버지 죽였단 사실 알고 '분노'
27일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이덕화(신석주 역)가 세상을 떠났다.
이날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는 쓸쓸히 세상을 떠났고, 천봉삼(장혁)과 그의 동패들이 신석주의 시신을 관에 넣어 장례를 치렀다.
신석주의 장례을 치르는 천봉삼을 본 길소개(유오성)는 “이제 신석주는 없다! 너하고 나 밖에. 지금부터는 천오수 아들 천봉삼, 길상문 아들 길소개가 송파와 육의전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벌여야지”라며 사활을 건 경쟁을 제안했다.
그러자 천봉삼은 “이건 말이요. 나와 당신의 싸움이 아니오. 이 나라 조선과 일본, 두 나라 간의 상권 전쟁이오. 상권 전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길소개는 민영익(안재모)의 후광을 업고 쟁쟁한 사람들을 제치며 육의전 대행수가 됐다. 또 자신의 아버지 길상문의 묘를 육의전이 보이는 양지로 옮겼다.
길소개는 아버지의 묘를 보며 “아버지 아들 장하지 않소? 아버지가 그토록 원하던 육의전 대행수도 됐고, 아버지를 죽인 천오수한테 원한도 갚아줬소! 이만하면 칭찬 한마디 해주셔야잖소?”라며 울먹였다.
이때 천봉삼은 “당신이었어? 내 아버지를 그리 만든 게. 길소개 네 놈이었어!”라며 분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