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99% 승률로 이세돌 9단에 '도전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파고 전적 '499승1패'..3월 중 세기의 대결 예고

[뉴스핌=이수경 기자] 체스보다 어려운 '바둑 대전’에 구글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499승1패를 기록한 전적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중순에는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구글코리아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를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알파고는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인공지능 기업 딥마인드가 개발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바둑의 경우의 수는 우주에 있는 전자 수보다도 많아 평생을 바쳐서 바둑만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래서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도 바둑은 굉장한 도전이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AlphaGo) 프레스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하사비스 부사장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바둑 대국에 이기도록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스는 왕과 왕비, 기사 등 각 단계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말'에 가중치를 두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경우의 수는 20가지에 불과하다"며 "반면 바둑에서는 모든 돌의 가치가 '동등'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200가지로 늘어난다. 그래서 논리를 전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하사비스 부사장은 "그렇기에 딥블루처럼 바둑 규칙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 스스로 이기는 방법을 학습시켰다는 것이 알파고의 핵심"이라며 "최고의 바둑 기사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알파고의 원리에 대해 데이비드 실버 구글 딥마인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무작위 대입을 이용한 딥블루와는 달리 알파고는 사람처럼 사고한다"며 "남은 경기 내용을 미리 여러번 진행해 미래를 예측하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수를 찾는 것이 알파고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알파고는 학습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바둑 전문가의 게임으로부터 3000만개의 수를 입력받았다. 상대방의 수를 예측하는 정확도를 57%로 끌어올린 뒤, 알파고는 강화학습을 바탕으로 스스로 새로운 전략을 발견하고 바둑에서 이기는 법을 학습했다. 

실버는 "알파고가 이전에 바둑 대국을 펼쳤던 프로그램과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기 위해 500대국을 펼쳐본 결과 여기에서 499승1패를 기록했다"며 "아주 거대한 탐색 트리를 만든 덕에 99%의 승률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사비스 부사장은 "한국에서 우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서 기쁘다"며 "3월 중순에 열릴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갈 예정으로 우리의 도전을 받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