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벌써 도착했네" 고향길 시간가는 줄 모르는 모바일 게임 3종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14:45

최종수정 : 2016년02월06일 14:46

꽉 막힌 고속도로가 지루하다면 레이싱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뉴스핌=김선엽 기자] 즐거운 설 연휴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하면 숨이 막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철저히 대비한다면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제격이다.

마음 편하게 그 동안 못해봤던 게임들에 도전하는 것도 설 연휴 또 하나의 재미다. 정체된 고속도로에서 지루함을 날려 보낼 수 있는 게임 3종을 소개한다.

◆ 꽉 막힌 고속도로가 지루하다면 레이싱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상상 속에서라도 뻥 뚫린 고속도로를 질주해 보자. 

레이싱 게임 'Asphalt8:airborne' 캡쳐 화면

세계적인 슈퍼카로 이국적인 트랙에서 환상적인 스턴트와 질주를 벌이는 아스팔트 8 에어본(Asphalt 8: airborne)은 상당한 퀄러티를 자랑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단순히 트랙만 도는 게 아니라 곡예까지 즐길 수 있다. 물리 법칙을 무시한 공중 스핀을 손맛을 느껴보자. 앞서가는 경쟁 차량을 파괴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실에서라면 엄두도 내기 힘든 슈퍼카를 수집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아스팔트 8 에어본은 이번 설을 기념해 설날 데칼을 선보인다. 아시아 느낌으로 무장한 R&D 이벤트에서는 특별한 ED Design Torq를 획득할 수 있고, 비밀기지에 숨겨진 의문을 해결해야 하는 51번 구역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알파 로메오 4C(Alfa Romeo 4C), 람보르기니 에스토크(Lamborghini Estoque)를 비롯한 슈퍼카를 차례로 공개하고 이 자동차들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간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 새해에는 원하는 것들이 모두 '백발백중' 되기를

지난해 9월 국내에 선을 보인 '백발백중'은 출시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20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개발해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성을 입증한 화제작 '전민돌격'의 한국 버전이다. 미션이나 무한모드를 통해 적을 조준하고 사격하는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이다.

그동안 여러 국내업체가 FPS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내놨지만 성공한 작품은 사실상 전무했다. PC에 비해 좁은 모바일 활동 반경 때문에 총싸움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백발백중은 스토리를 따라 홀로 즐기는 모드, 실시간으로 친구와 대전이 가능한 모드 등 다채로운 게임모드를 제공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 넷마블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시킨 1등 공신이기도 하다.

◆ 이도 저도 귀찮다면 국민 캐쥬얼 게임 '프렌즈팝'을

국민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카카오 프렌즈' IP로 만든 첫 번째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약 2주만에 매출 TOP 10에 진입했고, 이후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출시된 캐주얼 게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렌즈팝'은 4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 병신년(丙申年) 행운을 불러줄 붉은 원숭이 이벤트 스테이지를 오픈한다. 한동안 '프렌즈팝'을 떠났던 이용자라도 새롭게 즐길 거리가 생긴 셈이다.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바나나 모양의 방해 블록에 적힌 횟수와 원숭이의 게이지만큼 주변 블록을 제거해야만 이벤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프렌즈팝'은 붉은 원숭이 이벤트 스테이지의 참여 유저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우선, 홀수 번째 이벤트 스테이지를 성공하면 어피치 마술봉, 황금콘, 튜브의 신발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즉시 선물로 지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