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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귀성길, 모바일TV 뭘로 볼까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13:31

최종수정 : 2016년02월06일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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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옥수수, 푹 등 다양,,콘텐츠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한 해의 시작인 설날이 시작됐다. 연휴 기간 동안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다 보니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벌어지기 일쑤. 

오랜 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고 싶다면 모바일을 꺼내 재미있는 콘텐츠 한 편을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다양한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들이 출시된데다 콘텐츠 또한 다양해 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더욱이 연휴 기간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들도 있어 지루할 틈 없이 골라볼 수 있다. 단, 데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중간 중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사진=넷플릭스, 푹 화면 캡처>

미드, '넷플릭스'로 한 번에 몰아보자 

올 초부터 국내 서비를 시작한 '넷플릭스'에서는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 각종 시리즈물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약정 없는 월 정액 서비스로 제시카 존스, 센스8, 마르코 폴로, 섀도우 헌터, 브레이킹 배드 등 각종 인기 시리즈물 뿐 아니라 이웃사람, 건축학 개론, 은교 등의 한국 영화까지 무제한 제공한다. 

다만, 성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나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 입력은 필요 없다. 이용 요금은 기본 7.99달러(한화 약 9600원)이며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로 전환 되는 것이 싫다면 탈퇴하면 된다. 

모바일,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보던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 있어 차를 타고 가면서 모바일로 보다가 장소를 옮겨, 보던 콘텐츠 그대로 PC나 TV에서 이어볼 수 있다.

◆ 실시간 TV가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가 각종 외화 시리즈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 '올레tv모바일', 'LTE비디오포털'은 지상파를 제외한 실시간 방송과 각종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영화, 방송·시리즈 물, 애니메이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영화는 암살, 국제시장, 미쓰와이프이며 시리즈 물은 셜록 시즌2, 애니·키즈는 또봇 19기(7편), 도라에몽(극장판), 진구의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 짱구(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등이 제공된다. 옥수수 초기 화면 메뉴 중 ‘영화’ 메뉴에 들어가면 추천, 무료대잔치에서 감상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 무료 영화를 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헤드셋, 문화상품권, LTE비디오포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LTE비디오포털 '온국민 무료 영화관'에서 영화 시청만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무료 영화 시청 편수에 따라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전원에 LTE비디오포털 1000원 쿠폰을 100% 증정하며 5편 시청 시 보조배터리 (총 250명 추첨), 7편 시청 시 거치대 (총 150명 추첨)를 추첨해 선물한다.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보고 싶다면 'POOQ(푹)'을 이용하자. 푹에서는 KBS, SBS, MBC의 실시간 방송과 VOD를 볼 수 있다. '실시간', '실시간+VOD', 'VOD' 등의 서비스에 따라 월정액으로 구매해야 하지만 넷플릭스처럼 가입 첫 달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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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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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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