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순증
[뉴스핌=심지혜 기자] 이통3사 중 KT만 4년 연속 가입자 순감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가입자가 줄어 총 312만8959명이 감소했다. 가입자 수에는 신규, 번호이동, 기기변경 가입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3년 연속 가입자가 순감했으나 지난해 순증으로 돌아섰다. 이에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전년 대비 3.5%(326만명), 5.5%(290만명) 증가했다.
이통3사 전체 가입자 수는 2011년 이후 매년 연평균 9.4%씩 감소했으나 지난해, 2014년 대비 1.4%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는 2078만 여명이다.
2011~2015년 이동통신3사 가입자.(단위:명) <자료=미래부>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