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시행을 앞두고 전체적인 투자전략과 방향을 먼저 세우라고 조언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18일 "오는 29일 도입되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의 경우 주식매매차익과 환차익을 비과세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며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대상에도 제한이 없어 자산가들이 절세상품으로 활용할 유인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배분 관점에서 글로벌 투자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해외투자 비과세 혜택은 우선 지역별, 스타일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투자대상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 지역 및 테마로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오 팀장은 "조정받을 때마다 적립식 투자로 접근하고 투자 상품선정시 장기 트랙레코드도 확인하라"며 "해외주식형펀드 총보수 비용 비율은 현재 1.77%로 낮아졌지만 이것도 부담스럽다면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자성향에 맞는 위험한도를 가지고 투자계획을 세우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