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에 공급한 유동성 1조위안의 만기가 이번주에 집중되면서 중국 자금시장의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주 (2월22일~26일) 중국 자금시장의 역RP만기 규모는 9600억위안으로 여기에 국고예금 500억위안을 합하면 유동성이 최대 1조100억위안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단기적인 자금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2일 오전 7일물 역RP를 통해 7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 상태다.
중국 차이신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7일물 담보식 환매조건부 채권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2.25%를 기록하고 있다. 10일물의 10bp내린 2.40%를 기록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에 앞서 18일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을 위한 공개시장조작(OMO)을 앞으로 매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의 공개시장조작 횟수는 주 2회에서 주 5회로 늘어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