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와 관련, 국내 부실 계열사 정리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지난해 말부터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증가 기대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톱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향후 주가는 해외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을 반영해야 한다"며 "포스코는 관련 전략을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포스코가 큰 손실을 내고 있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를 구조조정할 수 밖에 없다"며 "이유는 이익의 주요 원천인 자동차 산업에서 일본 철강사가 지배적인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포스코의 향후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여러 시나리오 중 크라카타우가 상승된 자산 가치를 활용해 현물출자 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