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핫!종목] 이미지스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개발"

기사입력 : 2016년02월25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02월25일 14:38

손목 밴드 이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중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25일 오전 10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반도체 회사인 이미지스(대표 김정철)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기술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직 관련 제품이 개발되거나 매출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가상현실 시장이 확대될 경우 직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이미지스 관계자는 25일 "현재 손목 밴드를 이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는 기계)를 개발중"이라며 "VR관련 기술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회사의 신성장동력 차원으로 1~2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며 "개발 완료 시점은 아직 알 수 없고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IT기기에 적용되는 터치 컨트롤러를 비롯 촉각 및 시각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 작년부터 중국의 샤오미에도 납품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매출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 규모다. 주가는 지난해 7월 샤오미 수주 소식과 함께 8600원대 고점을 터치한 이후 최근 6000~700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세계 VR 및 AR(증강현실) 시장은 2020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VR 대중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며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를 필두로 올해가 가상현실 대중화의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가상현실 시장은 게임과 미디어 산업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등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에서 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VR 시장 성장 초기 단계에서는 가상현실을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모션 센서를 만드는 기업이 초기 VR 헤드세트 수요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