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현장 찾아
[뉴스핌=김선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5일 밝혔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해 온 박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아 24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을 일자리창출에 둘 것이라고 천명한 데 이어 연이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현장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혁신센터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대전센터 지원을 받아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비디오팩토리’ 황민영 대표(27세),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 참석하고 있는 ‘와이젯’ 안병남 대표(48세) 등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대전센터에 구축된 고용존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혁신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7월 인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되어 지역의 창업, 중소기업 혁신, 특화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자리잡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박근혜 정부가 새로운 경제성장엔진으로 제시한 ‘창조경제’가 실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센터가 출범한지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에 800여개의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15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혁신센터 기능의 내실화를 위해 마케팅, 해외진출 지원 외에도 원스톱서비스 창구(고용존․법률존․금융존)을 설치하여 창업기업들이 원하는 법률·금융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고용존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고용복지센터, 거점대학, 기업, 청년희망재단 등의 고용서비스를 연계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미래부는 "혁신센터의 성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신설법인수(2015년 말 9.3만개)와 벤처투자 규모(2015년 2.1조원)가 보여주듯이 사상 최대의 벤처창업 붐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미래부>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