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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불꽃경쟁’…아이오닉 등 그린카 제네바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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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등 120여종 신차 제네바모터쇼서 격전

[뉴스핌=이성웅 기자] 올해 친환경차 시장을 견인할 차량들이 내달 1일(현지시각) 개막되는 '2016 제네바모터쇼'로 총집결한다. 제네바모터쇼는 그 해 유럽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꼽히는 만큼, 친환경차의 불꽃경쟁이 될 전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네바모터쇼에는 완성차를 비롯해 총 200여 업체들이 참가해 120여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현대·기아차, BMW, 렉서스, 시트로엥 등 주요 업체들은 친환경 신차를 들고 나온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삼총사로 유럽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HEV) 판매 후, 아이오닉의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한 곳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시리즈. 좌측부터 하이브리드, EV PHEV 순<사진=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은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복합 공인 연비는 22.4km/ℓ로 국내 출시된 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이는 토요타가 지난해 말 선보인 4세대 프리우스(일본 기준 40km/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4세대 프리우스는 내달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EV모델의 경우 전기차에 특화된 공조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장 항속거리(169km)를 실현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PHEV 모델은 8.9kWh 배터리를 적용해 EV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PHEV 모델은 연내 국내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완성된 아이오닉 라인업을 공개하고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유럽시장에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11일 미국 시카고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니로는 현대·기아차 차종으로는 최초의 소형 SUV 라인업이다.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K5 PHEV도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K5 PHEV는 9.8kWh짜리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해 배터리만으로 44km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자동차 'K5 PHEV'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쌍용자동차도 친환경차를 전시한다. 쌍용차가 공개할 SIV-2는 티볼리를 기반으로한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로 티볼리보다 좀 더 큰 중형차량이다. 쌍용차 역시 이 모델을 니로처럼 PHEV, EV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콘셉트카 'SIV-2' <사진=쌍용자동차>

BMW는 주력 차종에 걸쳐 PHEV 모델을 확대 적용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7시리즈 i퍼포먼스는 PHEV 스포츠카 i8 등에 적용된 BMW i브랜드의 기술력을 일반 차종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740e i퍼포먼스는 유럽기준 평균연비가 리터당 47.6km에 이르는 성능을 갖췄다.

BMW '740e i퍼포먼스' <사진=BMW코리아>

프랑스 업체 시트로엥도 소형 EV SUV인 E-메하리를 최초 공개한다. 1회 충전으로 200km 주행이 가능한 이 차는 전기차·SUV·컨버터블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보여준다.

시트로엥 'E-메하리' <사진=PSA>

렉서스는 자사의 기함급 럭셔리 쿠페인 LC500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V6 3.5ℓ 엔진과 2개의 모터를 조합해 합산 35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렉서스 'LC500h' <사진=한국토요타>

이밖에 닛산은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120km 늘린 신형 리프를,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는 1479마력짜리 HEV 스포츠카 치론을 공개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는 올해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량이 315만대로, 지난해 220만대 보다 약 4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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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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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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