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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현역 8명 본선직행…10명은 경선 전쟁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21:24

최종수정 : 2016년03월05일 04:26

친박 김태환 탈락…조경태 단수 추천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이 4일 1차 공천결과를 발표한 결과, 현역 의원 8명은 본선행 직행 티켓을 거머진 반면, 10명의 현역의원은 경선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통해 23곳의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서울(8), 부산(2), 세종(1), 경기(6), 강원(2), 경북(2), 경남(2) 등 23곳의 경선지역 중 현역의원은 총 10명이 경선 대상자로 분류됐다.

비례대표인 이재영(서울 강동을) 의원은 윤석용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나성린(부산 진갑) 의원도 허원제 전 의원, 정근 예비후보와 3파전 경선을 치른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부산 연제) 의원은 진성호 전 의원과 이주환 예비후보와 3파전을,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도 유성근, 윤완채 예비후보와 3파전 경선을 치른다.

비례대표 윤명희(경기 이천) 의원은 김경희, 송석준 예비후보와 3파전을, 김기선(강원 원주갑) 의원도 박정하, 최동규 예비후보와 3파전, 이강후(강원 원주을) 의원도 김기철 예비후보와 2파전 경선 대상이다.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은 송승호 예비후보와 2파전을, 박성호(경남 창원의창) 의원은 박완수 예비후보와, 김성찬(경남 창원진해) 의원은 이종구, 박종춘 예비후보와 3파전을 치른다.

반면 단수추천지역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현역 의원은 8명이었다. 부산에서는 남구갑(김정훈), 남구을(서용교), 사하을(조경태) 지역 등 총 3곳이 단수추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전에서는 정용기 의원의 지역구인 대덕구, 경기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의 평택갑과 유의동 원내대변인의 평택을이 단수추천 됐다.

충남에서는 보령·서천의 김태흠 의원이,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는 이주영 의원이 단수추천 되면서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친박계 핵심 중진 김태환 의원이 충격의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 의원 대신 공천을 확정 지은 인사는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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