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 전효성이 유일하게 시험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입소한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트와이스 다현의 본격적인 '국군의무학교' 생활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여군들은 해부·의학개론 공부 시간을 가진 후 기습적으로 시험을 치뤘다. 70점이 커트라인으로, 이를 넘기지 못할 시 밤 12시까지 야간 보충 학습을 받아야 했다.
이채영은 "70점 못 받겠냐. 5분 전에 본 건데 기억을 못 하겠냐"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그의 점수는 58.3점이었다. 이채영은 "뭔가 잘못된 거 같다"며 억울해 했다.
이어 나나의 점수는 48.3점. 나나는 수업 시간 내내 열심히 했던 것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나나는 "제가 시험에 약한 거 같다"며 "수업 집중도는 최고인데 기억력이 안 좋은 거 같다. 멍청한가 보다"고 말했다.
차오루의 점수는 40점으로, 낮은 점수임에도 차오루는 "만족한다"며 "10, 20점일 줄 알았다"고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공현주는 43.3점으로 차오루와 단 3.3점 차이를 기록했다. 이에 이상엽은 "꼴찌 아니면 된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공현주는 "학생 때 열반에 가본 적 한 번도 없다"며 "자존심이 상한다. 정말 억울하다"고 말했다.
다현은 이채영과 같은 58.3점을 받았고, 김성은은 63.2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성은은 15번 문제를 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38.6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김영희는 "이건 아니다. 공부를 잘하진 않았지만 꼴등까지 한 적은 없었다"며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71.9점으로 유일하게 커트라인을 넘긴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치킨부터 망가진 문, 생활관 내 양치질 등 교관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던 전효성은 겨우 마음의 짐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