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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초소형 전기차 '위드' 출시…공공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0:34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0:34

전기스쿠터, 전기스포츠카도 선보여

[뉴스핌=송주오 기자]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R&D기업 새안(대표이사 이정용)은 10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초소형 전기차 위드를 비롯해 3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위드는 전장 2456mm, 전폭 1285mm, 전고 1528mm로 2인승 초소형 전기찯. 경차인 모닝, 스파크(3595mm)보다 작아 일반 차량 한대의 주차 공간에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크기다.

위드는 기존 전기차와 달리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 8.1kWh급의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전자식 무단변속기는 효율적인 기어변속 및 전기모터와의 최적화로 언덕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 특성에 적합한 등반경사각(30°)을 구현했다.

출력은 15kW급으로 약 20마력, 최대토크는 80Nm로 약 8.0kg∙m의 파워를 가지며, 법적 안전 최고속도는 80km/h이며 1회 완충시 80km/h 속도로 운행시 120km 주행이 가능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각 15kg의 4개 ESS 겸용 배터리 팩을 적용, 일반 아파트나 사무실 등의 220V 전압으로도 충전이 가능해 충전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다.

위드에 적용된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전기차에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 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 및 효용성 측면에서 개선된 방식을 쓴다.

새안은 10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전기차 위드를 비롯해 전기스쿠터 위드유, 전기 스포츠쿠페 ED-1 등 3종의 전기차를 출시했다.<사진=송주오 기자>

위드는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 방식이 적용되나 소비자들의 개성이나 취향, 안전성을 고려해 4륜 구동 방식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차체는 충격흡수와 복원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모두 높였다. 트렁크 용량은 40리터(배달 용도 변경 시 65리터로 확장 가능)를 수용 가능하며, 여행가방 2개를 실을 수 있다.

새안은 위드를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출퇴근 차량, 관공서 특수목적차량, 유통업체 배달차량, 세컨드 카, 지역 커뮤니티 및 관광지와 연계한 카쉐어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고려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위드와 함께 선보인 위드유는 앞바퀴 2개와 뒷바퀴 1개 구조의 역삼륜 전기스쿠터로 3.6kWh의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110km/h 충전 후 주행거리는 100km이다.

1인승 모델로 설계됐으며 크기는 전장 2130mm, 전폭 1230mm, 전고 1182mm, 휠베이스 1544mm이다.

후륜구동의 2인승 스포츠 쿠페 ED-1도 선보였다. 전장 3900mm, 전폭 1750mm, 전고 1170mm, 휠베이스 2415mm의 크기로 최고출력 516마력, 최대토크 960N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302km/h이며 제로백은 2.8초만에 도달한다. 완충시 실 주행거리 300km에 달해 전기 스포츠카로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정용 새안 대표이사는 "오늘 출시한 초소형 전기차 위드는 기존 자동차와는 달리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신개념의 무공해 전기차"라며 "전기차 1세대 리더로서 과거 20년 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앞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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