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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국민의당, 컷오프·야권통합 '내홍' 지지도 동반 하락

기사입력 : 2016년03월14일 11:53

최종수정 : 2016년03월14일 11:53

새누리 44.1%, 더민주 27.8%, 국민의당 11.1%, 정의당 5.7%

[뉴스핌=박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가 14일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현역의원 컷오프와 야권통합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이날 3월 2주차(3월 7~11일) 주간집계 정당지지도가 새누리당 44.1%(▲0.4%p), 더민주 27.8%(▼0.2%p), 국민의당 11.1%(▼0.4%p), 정의당 5.7%(▲1.2%p)라고 발표했다. 기타 정당은 2.2%(▼1.4%p), 무당층은 9.1%(▲0.4%p)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도의 경우 주초에는 한미 연합훈련 시작, 정부의 '북한 사이버테러' 가능성 제기 등 대북 안보 관련 보도량 증가로 상승했으나, '윤상현 의원 막말 녹취록' 파문으로 주 중후반에는 3일 연속 하락했다.

14일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정당지지도<사진=리얼미터>

더민주 지지도는 영입인사 공천, 야권 통합·연대론 주도, '윤상현 의원 막말 녹취록' 파문의 반사이익으로 급상승하며 9일에는 31.6%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 컷오프' 후폭풍으로 주 후반 급락했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야권연대를 둘러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 등 지도부 분열로 인해 지지층이 이탈해 2주 연속 최저 지지율 경신했다.

정의당은 '정청래 의원 컷오프' 공천 내홍으로 이탈한 더민주의 지지층 흡수하며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전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p 오른 44.6%로, 새누리당 44.1%와 0.5%p 차이를 보였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16.7%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 49.6%, 더민주 32.2%, 국민의당 10.2%, 정의당 7.4%로 야권 전체가 지난주 대비 1.5%p 상승한 49.8%를 보여 새누리당과 0.2%p 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 70.8%, 더민주 11.5%, 국민의당 3.8%, 정의당 2.3%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비 1.0%p 오르며 70%를 넘어섰다. 반면 야권 전체는 2.2%p 내린 17.6%로, 여야 간 격차는 53.2%p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새누리 59.8%, 더민주 19.2%, 국민의당 5.7%, 정의당 5.0%로 새누리당이 8.2%p 상승한 반면, 야권 전체는 29.9%로, 여야 간 격차는 29.9%p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새누리 43.6%, 더민주 28.5%, 국민의당 11.7%, 정의당 3.0%로, 여야가 0.4%p 차의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은 1.6%p 하락한 31.8%를 기록한 반면 더민주는 9.4%p 상승한 38.9%로, 더민주가 작년 12월 5주차 이후 2개월 반 만에 처음으로 국민의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9%)와 유선전화(41%)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1%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7일 1011명, 8일 1011명, 1003명, 10일 1013명, 11일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일 5.1%, 8일 4.9%, 9일 5.0%, 10일 5.4%, 11일 5.3%,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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