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30일 제 19회 토목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포럼, 그리고 우수 토목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성우 토목학회장 |
22일 대한토목학회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6 제19회 토목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치사와 함께 장관표창을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현영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에게 올해 처음 신설되는 국제협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란은 최근 국제연합(유엔)의 경제제제 해제로 급속한 건설 인프라 구축이 예상되고 있다.
토목의 날 주요행사중 하나인 건설정책포럼은 '국토교통부의 건설 기술·산업 중장기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재열 교수(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가 영상회의 웨비나로 진행한다.
웨비나(Webinar)란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말한다. 이에 따라 토론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실시간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릴 포럼에서는 국토부 기술정책과와 건설경제과에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 열릴 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학계, 산업계, 언론사 등의 전문가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토목학회 이성우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학회 최초로 구축한 웨비나 영상회의로 인해 부산지회를 비롯한 원격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토목학회가 국내의 다른 학회에 앞서서 학술 및 기술교류 분야에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목의 날 시상식에서는 강부식 단국대 교수를 비롯해 25명에게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토목의 날은 600년 서울의 한양도성 완공 일인 3월 30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토목의 날 국토부장관표창 수상자
▲강부식 단국대학교 ▲권오균 계명대학교 ▲김병일 명지대히학교 ▲김선미 현대건설(주) ▲김원균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대 인하공업전문대학 ▲김태웅 한양대학교 ▲문훈기 (주)다산컨설턴트 ▲배정호 현대건설(주) ▲백민경 (주)삼보기술간 ▲백승철 국립안동대학교 ▲손병직 건양대학교 ▲신상철 K-water ▲오명주 (주)경하엔지니어링 ▲오세음 (주)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오승훈 경기대학교 ▲이경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도형 배재대학교 ▲이재준 전북대학교 ▲전덕찬 (주)유신 ▲정상협 쌍용건설(주) ▲정정묵 대림산업(주) ▲정준기 두산건설(주) ▲조기석 (주)대우건설 ▲지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