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파트너사 40여개 참여…1670여명 채용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 그룹이 김해점의 신규 개점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00평 규모의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해시,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의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푸드가 참여하고,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대현, 패션그룹형지 등 40여개사가 동참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총 인원은 약 1670여명 규모다. 판매, 관리, 영업, 서비스, 바리스타, 물류, 시설관리, 보안, 안전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고루 이뤄질 예정으로 행사 비용은 신세계 그룹이 전액 부담한다.
신세계, 이마트와 파트너사들은 판매직을 비롯해 판매 관련 서비스와 유통 관련 사무직 직군을 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캐셔, 접수데스크, 사무지원, 판매지원 등 다양한 직군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신세계는 김해시민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하에 관내 대학, 김해상권 중소 상인 자녀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부스에서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이마트 김해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운영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지원한 지원자들은 기업별로 추가적인 면접을 통해 4월 중 채용될 예정이다. 파트너사는 현장접수를 통해,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온라인에서 입사 지원할 수 있다.
류제희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는 물론 백화점과 마트에 입점된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안정적인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이라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