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증시 A주로 밀려드는 외자 '이 종목'에 꽂혔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31일 17:38

최종수정 : 2016년03월31일 17:39

중신증권 귀주모태 아태집단 해통증권 순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증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30일 증권시보(證券時報)는 16거래일 연속 후구통에 외국인 자금이 순유입 되고 3월 누적 유입액이 156억위안에 달하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권시보는 외국 기관 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 22개에 대한 외국인 순매입액과 주가 상승률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중신증권과 귀주모태, 아태집단 등이 외국인 선호 상위 종목에 랭크됐다.  

중신증권은 이달들어 순매입액이 15억6500만위안(약 3000억원)에 달하며 외국 자본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태집단과 중금황금의 주가수익률은 각각 209, 286배까지 치솟았다. 적봉황금의 3월 상승폭은 22개 인기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38.20%였다.

A주 상장 종목 가운데 3월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상위 7개 종목으로는 ▲중국평안(中國平安)▲귀주모태(貴州茅臺)▲민생은행(民生銀行)▲흥업은행(興業銀行)▲중금황금(中金黄金)▲소상품성(小商品城)▲중신증권(中信證券)이 꼽혔다. 이 중 중신증권의 누적거래액은 33억9800만위안으로 전체 종목 중 가장 높았다.

 

3월 후구퉁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은 실적이 양호하거나 저평가된 블루칩주 위주였다.

산업별로는 22개 종목 중 약 30%에 해당하는 금융주가 12개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은행주는 5개, 비은행주가 7개였다. 비철금속 업종주가 6개로 금융주의 뒤를 이었다.

한편 3월 외자 선호주 1위에 오른 중신증권의 2015년 영업수입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25일 중신증권이 발표한 2015년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입이 56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91.48% 증가했다. 순이익은 74.64% 증가한 198억위안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