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호주에 꿀단지? 백만장자 '파리 떠나 시드니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이민비자+IT성장 가능성 주목…멜버른도 인기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전 세계 백만장자들이 너도나도 시드니로 몰려들고 있다.

3월31일(현지시각) 컨설팅업체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가 공개한 '백만장자 이주(Millionaire Migr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백만장자들이 이주 지역으로 택한 인기도시 1순위는 시드니가 차지했다.

작년 시드니행을 결정한 백만장자 수는 약 4000명으로 연간 4%가 늘었으며, 이로써 현재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백만장자 수는 9만5400명에 달한다.

시드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멜버른으로 역시 호주 도시다. 지난해 전세계 140개 도시 중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기도 한 멜버른에 작년 한 해 동안 3000명의 백만장자들이 이주해 현재 총 6만6800명의 백만장자들이 거주 중이다.

<출처=뉴월드웰스 보고서>

부자들은 중동 지역으로도 몰리고 있는데,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로는 지난해 2000명의 백만장자가 이동해 연간 6%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두바이로도 2000명의 백만장자가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그간 부자들의 집결지였던 런던은 점차 인기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런던으로 유입된 백만장자는 500여명에 불과했고 이 기간 2500명은 런던을 떠나 영어권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둥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빠져나간 도시는 파리로 지난해 7000명이 떠났으며, 높은 소득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 미국보다 호주가 '대세'

호주 시드니 <출처=블룸버그>

지난해 국가별로 본 백만장자 유입 규모에서도 호주는 8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7000명의 백만장자가 유입된 미국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중국과 유럽,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던 백만장자들이 주로 시드니와 멜버른, 퍼스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도시들이 세계 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투자이민 비자 도입 제도가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정부는 500만호주달러(약 44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 투자자비자(Significant Investor Visa)를 발급해주고 있으며, 작년에 신설된 프리미엄 투자자비자(Premium Investor Visa)의 경우 1500만호주달러(약 132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투자기간 1년 경과 후 영주권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3월까지 SIV를 발급받은 외국인 중에는 중국인(89%)이 가장 많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시드니 시카운슬(Sydney City Council)이 작년 8월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테크부문 성장 전략도 상당한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여 자산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드니 시카운슬은 IT부문이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에 두루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관련 스타트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향후 IT산업 급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