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 피해자가 좋아했던 남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 피해자가 과거 좋아했던 남자의 정체가 드러났다.
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25회에서는 지난 2002년 부산에서 발생한 ‘다방여종업원 살인사건’을 파헤쳐봤다.
이날 피해자 채송희(가명)씨의 동료는 대박 사장 김씨에 대해 “(채송희가) 좋아한 거 같다. 그 사람이 유부남이라서 마음이 아팠던 그런 거를 한 번씩 하소연했다. 그런 걸 항상 고민했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대박 사장 김씨는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김씨는 “채송희를 진짜 사랑했다거나 서로 비밀스럽게 만나고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냥 사무실에 배달오고 하면 밝아서 잘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씨는 실종 당일 날 만나지 않았느냐는 형사의 질문에 “오전에 통화는 했다. 하지만 그날은 제가 사무실 개업하는 날이라 고사도 지내고 바빴다. 저녁에는 만난 적도 없고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