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4/5 중국증시종합] 호재폭발 상하이지수 1.45%↑ 3000P지지선 굳어져

기사입력 : 2016년04월05일 17:16

최종수정 : 2016년04월05일 17:16

상하이종합지수 3053.07 (+43.54, +1.45%)
선전성분지수 10640.27 (+260.62, +2.51%)
창업판지수 2279.52 (+74.15, +3.36%)

[뉴스핌=이지연 기자] 청명절로 하루 휴장했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테마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3000포인트선에서 바닥다지기를 시도하며 지지선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29% 내린 3000.94포인트로 출발한 뒤 오후장 들어 크게 탄력을 받아 1.45% 상승한 3053.0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선전지수는 2.51% 오른 10640.27포인트, 창업판지수는 3.36% 오른 2279.52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 충전소, 자동차 전자, 자율주행차, 그래핀 등 섹터가 크게 올랐다. 상하이, 선전 두 시장에서 오직 59개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유기업 자산 30조위안이 증시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현재까지 상하이·광둥(廣東)·산둥(山東)·장시(江西)·쓰촨(四川)·충칭(重慶) 등 지역이 국유기업 개혁 관련 세부방안 및 시범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방국유자산증권화가 주요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유기업개혁이 패스트트랙에 진입하면 1조 위안(한화 180조원) 규모의 국유기업자산 운용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수 년간 약 30조 위안 가량의 국유자산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사가 서방 신평기관들이 최근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일격을 가한 것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화사는 평론을 통해 과장된 긴장 조성은 중국을 포함한 세계에 무익하다고 지적하며, 중국 경제는 향후 세계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쥔(馬駿) 인민은행 연구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또한 “최근 발표된 지표들은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중국경제에 대한 무디스와 S&P 등 신용평가기관의 판단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이들 기관의 전망 하향 조정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권 부실채권 출자전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과 기업에 대한 투심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을 인용, 부실채권 출자전환 실시방안이 이르면 이번 달 안에 발표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첫 출자전환 규모는 1조위안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후구퉁(홍콩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하이 주식 매매)을 통한 자금 순유입 누적 규모가 181억위안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작년 9월 이래 최고치다.

이날 인민은행은 6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레포를 행사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중국증시 전문가는 3월 하순부터 투심이 회복돼 상하이지수가 3000포인트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의 증시안팎의 호재는 국내외 정책 동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4월 중하순 이후에야 정책 방향이 굳어지며 시장에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4월 5일 상하이종합지수 <자료=시나재경>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