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총선 D-1, 여야 수도권 중심 막판 총동원

기사입력 : 2016년04월12일 09:05

최종수정 : 2016년04월12일 09:05

김무성, 서울·경기·인천 집중 vs 김종인, 제주·충북 ·서울 등 광폭 행보

[뉴스핌=김나래 기자] 4·13 총선을 단 하루 앞둔 11일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 수도권을 필두로, 제주와 충북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20곳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 서귀포와 충북 등을 돈 뒤, 서울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서울과 경기, 인천을 권역별로 나눠 막판 유세를 펼친다.

김무성 대표는 최근 수도권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다는 당내 분석을 토대로, 11일 하루 동안 무려 지역구 20곳을 방문해 후보자들을 지원한다. 방문 지역 당 할애 시간을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단위로 쪼개,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선거 지원에만 집중하게 된다.

왼쪽부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사진=뉴시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을 방문해, 정미경 후보(경기 수원무) 지원을 시작으로 김상민(수원을), 박종희(수원갑) 후보 지역구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후 자리를 옮겨 이화수(경기 안산상록갑), 홍장표(안산상록을), 황진규(시흥갑) 후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도 재차 방문해 조전혁(인천 남동을) 후보를 지원, 장경순(경기 안양만안) 후보 지원을 마지막으로 경기와 인천 지역 유세를 마무리 짓는다.

김 대표는 오후 2시쯤 서울로 넘어와 오신환(관악을), 황춘자(용산), 안대희(마포갑), 이성헌(서대문갑), 이노근(노원갑) 후보 등 12개 지역구의 후보 지원을 위해 서울 전역을 돌게 된다. 김무성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상욱(중·성동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뒤, 이날 밤 늦게 자신의 지역구(부산 중·영도)를 찾아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총선 이틀 전인 11일 제주도를 방문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위성곤(서귀포)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마지막 선거운동의 일과를 연다. 이후 김 대표는 청주로 이동해 오제세(충북 청주서원), 도종환(청주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후보들의 합동유세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쯤엔 서울로 다시 자리를 옮겨, 여야 격전지를 비롯해 총 17개 지역구 후보들을 지원한다.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에서 당적을 옮긴 진영(용산)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금태섭(강서갑), 노웅래(마포갑), 우상호(서대문갑) 김영호(서대문을), 박주민(은평갑), 유승희(성북갑) 등을 잇따라 찾는다.

이후 이번 총선 마지막 유세지로 '정치1번지' 종로를 선택한 김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정세균 후보를 지원한 뒤, 중구 신당동의 신평화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총선 마무리 유세를 진행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마지막 일정을 정리한다. 선거운동을 위한 시간이 촉박한 만큼 권역별 후보자 합동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임동순(광진갑), 황인철(광진을) 후보의 합동 유세 지원을 시작으로 서경선(중·성동갑), 정호준(중·성동을), 고연호(은평을)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인천을 찾아 문병호(인천 부평갑) 후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인 안 대표는 남구에서 열리는 후보자 합동유세를 들린 뒤, 경기로 자리를 옮겨 안산 단원·상록 집중유세에도 참여한다. 다시 안 대표는 서울로 복귀, 관악과 서남권 일대를 비롯해 마포와 서대문, 성북과 강북 등 서울을 권역별로 나눠 합동 유세를 지원한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선거 전 마지막 일정으로 자신의 지역구(서울 노원병)가 있는 노원 지역을 찾아 합동 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에서 노관규 후보를 지원하고 광주와 전주, 완주를 잇따라 방문해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밤 늦게 서울로 복귀, '인재영입 5호' 오기형(도봉을) 후보 지원을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초선 의원들, 첫 명절 지역구 행보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선 이후 첫번째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들은 대부분 개인 시간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추석 연휴 내내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가평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를 지켰던 시간이 많아서 주민들을 많이 못 뵀다"며 "이번 연휴만큼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귀성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yym58@newspim.com 이어 "지난달 말부터 추석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토로하시더라"라며 "이번에 5일장과 노인정, 상가에 방문해 이웃 주민분들의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분들 일손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이자 고향인 대구북구갑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임기 100일을 맞이한 만큼 주변 지인들과 지역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며 "개인시간이나 부모님께 인사드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주민분들부터 만나뵙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우 의원은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의 99%를 만드는 지역이다. 대구 업체분들과 같이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파리 안경박람회에 참석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인 해운대구갑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다. 주 의원은 "당선 후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총선 때 지연 현안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만큼 연휴엔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분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시장이나 공원 등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다니고 국정 감사 관련해서도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둘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휴) 마지막쯤 되면 국회로도 출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경북 구미의 응급의료센터와 구미버스, 개인택시 구미지부 등의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선거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한다. 당직실·상황실과 농협하나로마트, 실버하우스도 방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도 만나서 추석 인사하고 대화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구인 서초구을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지역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신 의원은 "지방이 아니다 보니 다들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고, 관내에 재래시장도 없어서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될 수 있는대로 지역구 행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과 만나 뵙고 인사도 많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9-14 08:00
사진
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