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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정치적 관망세 진정, VN지수 상승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4월15일 16:04

최종수정 : 2016년04월15일 16:04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VN지수는 4월 13일 57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상승했고 3월발에 대비 3.0% 반등했다. 저가 매력도가 부각된 것이 지수 반등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 동안 약세를 이어가며 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주가 매력도가 부각됐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해졌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사진= 한국투자증권>

달러/동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고 올해 은행권 신용증가율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심리가 보강됐다. 은행권 실적개선 기대, 주요 기업들의 배당 지급 발표 등으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정부의 주요 인사가 선정됨에 따라 정치에 대한 관망심리가 약화됐고 올해 은행권 부실자산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면서 양호한 투자심리가 지속됐다.

4월초 새로운 임기의 총리 및 주석이 공식적으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당초 일정의 7월에 진행하는 예상보다 빨라졌다.

베트남에서 통상적으로 새 정부를 교체할 때 5월에 국외의원 선거 이후 7월에 새로운 국회의 첫 번째 회의에서 주석, 총리 등 국가 지도부의 주요 인사를 선출하는 철자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올해 통상적인 철자에 따라 하지 않은 이유는 이번에 기존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재임되지 않아 7월이 돼야 주석 및 총리가 선임된다면 그 이후 더 많은 시간을 걸쳐야 행정부의 핵심 인사를 모두 다 새롭게 선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자본시장 개발 임무 임박, 이어지는 경기 회복세 유지, 정책 공백 회피 심리 등으로 이번 선거 철자 변경에 대한 정부가 급하게 결정을 내렸다. 이어 지난 주에도 중앙은행 총재가 선임됐다. 새로운 인사들의 선출됨에 따라 정치에 대한 관망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반부패 강화와 경기 부양책 단행 및 은행권 부실자산 처리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4월 들어 지수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 4월 13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동안 지수가 0.2% 상승했으나 가스업체 석유업체 PVD(-11.0%), 은행 STB(-7.0%), 부동산 업체 HAG(-7.0%) 등의 주가 하락 폭은 컸고 작년말 수준보다 더 낮다. 이들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예상보다 정부의 주요 인사가 공식적으로 선임되면서 정치적 관망심리가 진정된가운데 저가 매력도가 부각된 일부 대형 종목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면서 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580선에 근접하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짐에 따라 VN 상승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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