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한 미국 지질조사국 전문가 데이빗 애플레게이트 박사 <사진=ABC 뉴스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일본과 에콰도르 등 '불의 고리' 영역에 위치한 국가에서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미국 서부도 안전치 않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미국 내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ABC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전문가 데이빗 애플레게이트 말을 인용해 "미국도 결코 안전치 않다"고 보도했다.
데이빗 애플레게이트는 "미국 서부도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다. 우리도 지진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7일(한국시간) 미국의 CDA 매체는 NPR 매체를 인용해 "더 큰 문제는 지진이 언제, 어떤 규모로 올지 예측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미국 지질조사국 과학자들은 서부 샌안드레아스에 150년 마다 지진이 있어왔지만 지난 300년 간 지진이 없었다. 이번에 큰 지진이 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지진의 피해를 본 '불의 고리' 또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국가들은 일본, 에콰도르, 필리핀, 바누아투, 통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