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G5' 판매량을 300만대로 전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G5'는 지난 3월 31일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 160만대를 공급했다. 이는 LG전자 G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공급속도다. 출시 후 한 달 공급량이 90만대였던 G3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팔렸다.
LG전자는 2분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비롯해 보급기인 K시리즈와 X시리즈 등 신모델 판매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기존모델 판매감소와 G5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등으로 202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나 수익성은 2분기 정상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분기 LTE 스마트폰 105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0만대) 대비 78% 증가했으나 전분기(1080만대) 대비로는 3% 감소했다.
1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350만대로 전년동기(1540만대), 전분기(1530만대) 대비 12% 감소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660만대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