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전문기업 텔콘이 미국 개량신약 전문 제약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텔콘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번 미국 포스트서지컬 테라퓨틱스(PostSurgical Therapeutics이하 포스터서지컬)과 MOU를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트서지컬은 고혈압 등 다빈도 질환이 아닌 암 등 특수질환을 치료하는 스페셜티(Specialty) 제너릭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텔콘은 포스트서지컬이 현재 개발중인 암재발 방지 개량 신약에 대한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독점 판권을 취득할 계획이다.
<자료=한국거래소> |
케이디미디어도 에프엔씨엔터의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이어갔다.
지난 27일 에프엔씨엔터는 경영권 인수와 영상 콘텐츠 사업 추진을 위해 케이디미디어 주식 1160만8466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26일 거래재개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다. 코아로직은 회생계획 인가 후 감자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밖에 에이치케이도 가격제한폭가지 오른 2375원에 마감했다.
한편,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