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중일, 구조개혁 필요성 공감…"정책 공조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일호 부총리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 참석…AMRO 부소장 배출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3국이 지속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정책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세 나라는 여전한 역내 경제의 하방리스크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 각국의 거시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1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19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정책 공조와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먼저 경제의 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조개혁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 다양한 협력채널을 통해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공통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적극적 경기대응 조치와 함께 기존의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신산업 투자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철폐, 한계기업 및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가속화 계획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일본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도 산업개혁을 포함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 이를 공동 선언문에 반영했다.

또한, 3국은 위기대응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역량(Overall Lending Capacity)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며, G20 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중·일 3국은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미약하고, 역내 경제의 하방리스크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이에 3국은 글로벌 위험으로부터 각국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국 거시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과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중일 3국 간 국장급 회의에서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공동 대응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아울러 한중일 3국과 ASEAN은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아시아 지역 내 금융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작동성 제고와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CMIM 규정의 주기적 검토·개정과 상황별 자금지원 연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올 2월 국제기구로 전환된 AMRO의 거시경제 모니터링 및 정책권고 역량이 제고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유 부총리는 "역내 금융 안전성 확보와 금융시장 발전을 위해 역내 금융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중국과 일본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이를 공동선언문에 반영토록 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그간 위기 예방 및 대응(Crisis Prevention and Response) 중심으로 논의됐던 금융협력을 역내 금융시장 발전으로 확대시켜야 한다"며 "지역금융안전망과 IMF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ASEAN+3은 또, 역내 채권시장 발전과 역내 저축이 역내 투자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새로운 역내 채권시장발전방안(ABMI) 중기 로드맵을 승인하고, 역내 통화표시 채권발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출자금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AMRO 고위직 인사 수임에 성공했다.

AMRO가 최근 소장(중국), 부소장 2명(한국, 일본), 선임 이코노미스트(싱가포르) 등 4명의 고위직을 신규로 채용한 바, 우리나라의 기재부 이헌태 부이사관이 공정한 선발과정(101명 지원)을 거쳐 초대 AMRO 인사·예산담당 부소장으로 공식 선발됐다.

이번 채용은 ASEAN+3이 최근 국제기구 전환을 계기로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인사교류, 정보공유) 등을 통해 AMRO의 거시경제 분석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인사·예산을 담당하는 책임자를 배출함으로써 AMRO가 수준 높은 국제기구로 발전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인의 AMRO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