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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태회 명예회장, 휴일에도 정재계 조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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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빈소 찾아

[뉴스핌=황세준 기자] 지난 7일 별세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휴일에도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는 8일 허창수 GS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이병무 아세아제지 회장, 정도원 삼표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정도원 회장의 장남인 정대현 삼표 부사장과 고인의 손녀인 구윤희 씨 부부도 빈소를 찾았다. 또 조환익 한전 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사진=LS전선>

오전 11시 38분경 조문한 성기학 회장은 "직접적으로 고인을 잘 알지는 못하는데 (나의) 형이 금성사를 다녔고 동생도 LG 제무쪽에서 근무했다"며 "LG 양반들이 오래 못살았는데 (고인은) 장수하셨다"고 언급했다.

오후 12시 30분경 동생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과 함께 도착한 허창수 회장은 약 20여분간 유족들을 위로하고 자리를 떠났다.

허 회장은 취재진에게 "좀 더 오래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다. 별다른 추억보다도 어릴 때 우리를 좋아해주고 그런 기억이 있다"며 "빈소에서 가족들 고생하신다고(위로와 격려)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19분경 조문한 조환익 사장은 "LS그룹과 협력 관계에 있는 데다 (고인과도) 예전부터 관계가 있어 빈소를 찾았다”며 "고인은 과 선배로서 후배들을 그리 잘 챙겨주셨고 정치계에 계실 적에도 직접 후배들을 찾아 밥도 사주시는 그런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오후 2시 55분경 조문한 이기권 장관은 "고인이 생전에 일자리를 많이 만드셨다"며 "어르신을 잘 모르지만 그 뒤에 자제분하고는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빈소는 장남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차남 구자엽 LS전선 회장, 4남 구자철 예스코 회장, 두 딸인 구근희·구혜정씨 등 가족들과 LS그룹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다.

전날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 등 범 LG 주요 인사들이 조문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전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아울러 빈소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정치인들이 조화를 보냈다.

고인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30분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역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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